예전 동료분과 일 잔 ver2 3년 전 L 님한테 선물 받은 만년필 저번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예전 동료들을 만나서 일 잔을 했다. 저번 주에 뵙던 개발자 D 님과 1년 반 만에 만난 기획자 L 님 지금은 각자 다른 곳에서 일을 하는데도 마치 어제까지 같이 일했던 동료인 것처럼 친근함은 여전한 것이 너무 신기하다.
각자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을 듣는 중에 L 님의 아들이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. 5살 때 아빠 따라 회사에 놀러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귀여운 미니미가 벌써 초등학생이라니... 첫 대면에 쑥스러워서 아빠 다리를 붙잡고 있던 그 작은 손과 눈망울이 눈에 선하다.
새삼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을 했다. 그리고 시간이 마치 모래시계 속 모래알처럼 손안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!
나의 소중한 시간을 정말 잘, 의미 있게 써야겠다. 한 알이라도 아깝지 않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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